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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프트뱅크, 英반도체 개발기업 ARM 47조원에 매각

김태균 입력 2020.09.14. 14:41 수정 2020.09.14. 14:41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개발 기업 ARM을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에 매각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는 2016년 ARM을 320억 달러(약 38조원)에 인수했다.

ARM은 삼성전자, 애플, 퀄컴 등 대기업에 반도체 관련 기술을 공급해 왔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 주식 등을 매각해 자산을 현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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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AFP 연합뉴스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개발 기업 ARM을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에 매각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매각총액은 최대 400억 달러(약 47조원)다. 현재 ARM 지분은 소프트뱅크가 75%,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비전펀드가 25%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보유주식을 전량 매각하는 방식이며, 관련 절차는 2022년 3월까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2016년 ARM을 320억 달러(약 38조원)에 인수했다. ARM은 삼성전자, 애플, 퀄컴 등 대기업에 반도체 관련 기술을 공급해 왔다.

이번 거래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자동차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에 강점이 있는 엔비디아 주식 지분 6.7∼8.1%를 확보하게 됐다. 엔비디아는 ARM의 반도체 설계기술 확보를 통해 인텔, AMD 등 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로이터는 이번 계약을 “반도체 지형을 바꿀 만한 일”로 평가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 주식 등을 매각해 자산을 현금화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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