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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스가 日내각에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바탕은 올바른 역사관"

김일창 기자 입력 2020. 09.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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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집권당인 자민당의 신임 총재로 선출되며 사실상 신임 총리로 확정되자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일관계 개선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스가 총재는 일본 최장수 관방장관으로 오랜 경륜과 국제정세를 읽어내는 능력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 간의 현안을 적극적이고 실용적으로 해결해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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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日관방장관, 집권당 신임 총재 선출 사실상 차기 총리
여야, 논평 통해 환영의 뜻.."스가, 아베 정권 계승 뜻은 우려스러워"
스가 요시히데(왼쪽 세번째) 일본 관방장관이 14일 오후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경쟁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치고 총재에 당선됐다. 2020.9.14 © AFP=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여야는 1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집권당인 자민당의 신임 총재로 선출되며 사실상 신임 총리로 확정되자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일관계 개선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스가 총재는 일본 최장수 관방장관으로 오랜 경륜과 국제정세를 읽어내는 능력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 간의 현안을 적극적이고 실용적으로 해결해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과 극복을 위해서라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한일 간 연대와 협력은 동아시아 안보와 평화 등 국제 관계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며 "양국의 경제와 발전을 위해서라도 대화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위해 과거에 대한 사죄와 수출 규제를 풀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 대변인은 "새로 서게 될 일본 정부는 역사왜곡을 멈추고 과거에 대한 사죄를 통해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며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도 풀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명확한 역사 인식과 진솔한 사과를 토대로 양국 관계의 발전적 방향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도 "스가 총재가 '아베 정권을 계승하겠다'고 한 것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국민의힘보다 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스가 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의 최대 현안이 된 징용 문제에 대해 '한국 대법원 판결을 거부하는 기존 일본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했다"며 "외교 정책 역시 그대로 계승할 것으로 보여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일본이 전향적인 태도로 (과거사) 사죄의 뜻을 밝힘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 국가임을 전 세계에 보여줄 때"라며 "우리 정부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를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스가 총재가 총리 취임을 계기로 거시적 세계관을 밑거름 삼아 정체기에 있는 일본을 되살려 활력이 넘치는 나라로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내각 정치를 펼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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