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인들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하고 노점상 단속 멈춰야"

문다영 2020. 9. 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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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점상전국연합 등 시민단체는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무등록 소상공인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가 취소했다"며 "재난지원금을 노점상에게 평등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을상 전국노점상전국연합 의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원하니 이런 참상이 벌어진다"며 "재앙 속에서 가난한 이들이 여전히 탄압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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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단체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열린 '코로나19 재난 시대 노점상, 도시 빈민 생계 대책 마련 촉구 노점단체 기자회견'에서 최을상 전노련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9.15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등 시민단체는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무등록 소상공인에게 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가 취소했다"며 "재난지원금을 노점상에게 평등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지자체는 5일장을 폐쇄하고 노점상을 단속해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이런 단속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을상 전국노점상전국연합 의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원하니 이런 참상이 벌어진다"며 "재앙 속에서 가난한 이들이 여전히 탄압받고 있다"고 했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정부는 경제 위기를 겪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미등록 노동자 등 여러 사유로 비공식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 대상으로) 넓게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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