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청바지, 오후엔 원피스..류호정의 '국회 관행' 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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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또 다시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출석했다.
류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다.
그러나 "여의원의 옷차림에 대한 희롱은 명백한 여성혐오며 국회의원에게 옷차림은 중요하지 않다"는 응원의 목소리도 다수였다.
이와 관련해 류 의원은 "넥타이와 정장으로 상징되는 50대 남중년 중심의 국회 관행을 깨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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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또 다시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출석했다. 지난달 4일 같은 옷을 입고 출석해 화제를 모은 뒤 약 한 달 만이다.
류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다.
이날 오전엔 또 다른 복장이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청바지 차림에 노란 백팩을 메고 참석했다.
류 의원의 복장은 지난달 4일 처음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일각에선 "국회의원 복장으로 부적절하다"며 규제를 요구했고 각종 성희롱성 비난까지 폭주했다.
그러나 "여의원의 옷차림에 대한 희롱은 명백한 여성혐오며 국회의원에게 옷차림은 중요하지 않다"는 응원의 목소리도 다수였다.
이와 관련해 류 의원은 "넥타이와 정장으로 상징되는 50대 남중년 중심의 국회 관행을 깨고 싶었다"고 전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논란이 된 원피스를 한달 만에 다시 입음으로써 관행을 깨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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