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군 복무도 재택으로, 점호도 엄마가 대신하자"

구단비 기자 2020. 9. 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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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을 옹호하는 여당을 겨냥해 "군대도 언택트(비대면)로 운용하면 어떻겠냐"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사실 서 일병 덕에 사병들이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권리를 되찾게 됐지 않았느냐"며 "이 기운 이어받아 이참에 군대도 아예 언택트로 운용하면 어떻겠냐. 재택복무제. 점호도 엄마가 대신해주면 인정"이라고도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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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을 옹호하는 여당을 겨냥해 "군대도 언택트(비대면)로 운용하면 어떻겠냐"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 일병(추 장관 아들) 하나 감싸려고 자꾸 실없는 얘기 하지 말고,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사실 서 일병 덕에 사병들이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권리를 되찾게 됐지 않았느냐"며 "이 기운 이어받아 이참에 군대도 아예 언택트로 운용하면 어떻겠냐. 재택복무제. 점호도 엄마가 대신해주면 인정"이라고도 비아냥거렸다.

이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의 옹호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담당자 허가에 의해 미복귀 상태에서도 휴가 사용이 가능하다"며 "메일, 전화, 카톡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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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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