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뢰' 한국인 17%.. 대미 호감도는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동맹 13개국 가운데 한국인들의 '대미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답한 한국인은 응답자 5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 하락폭은 13개국 중 가장 컸고, 트럼프 대통령의 호감도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보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15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국가 등 미국의 주요 동맹 13개국에서 6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성인 1만3273명을 전화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인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17%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46%에서 2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대상국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방위비분담금 대폭 인상 압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는 취임 첫해인 2017년 17%에서 2018년 40%대로 올랐다가 올해 17%로 다시 추락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 재임 기간 70∼80%대를 유지했다. 대부분의 조사대상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10∼20%로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