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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기의 뉴스와이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재보선 과정에서 국민의당과 힘 합칠 수 있어"

입력 2020.09.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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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제 17·18·19·20·21대 국회의원 전 특임장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인터뷰 전문> 앵커 : 뉴스와이드 오늘 초대 손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주호영 : 안녕하셨습니까?

앵커 : 아주 국회 바쁘실 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호영 : 지금 대정부질문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앵커 : 최근에 수해 때 아주 고생 많이 하셨더라고요.

주호영 : 네.

앵커 : 현장 가서 맨발로 뛰는 모습 봤습니다.

주호영 : 직접 계속 복구하시는 분들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닌데 밖에 계신 분들은 그걸 고생했다고 평가를 좋게 해 주시더라고요.

앵커 : 깨끗한 옷 입은 분들하고 대비가 되기도 하고 말이죠. 현안들이 워낙 많아서. 먼저 궁금한 거 한 가지 여쭙고 그다음에 정국 현안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이낙연 대표가 새로 취임한 뒤로 협치, 협치 얘기하는데 좀 달라진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주호영 : 아직 중요한 현안들에 관해서 서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어서 진정한 의미의 협치가 될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만 최근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 방을 2번이나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런 노력은 좀 하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결국 진정한 협치는 겉으로 드러난 모양보다는 실질적으로 내용에 있어서 어느 정도 상대의 의견을 들어주고 받아들일 수 있느냐 거기에 달려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물음표로 놓겠습니다.

앵커 : 기대는 갖고 계십니까?

주호영 : 그렇습니다.

앵커 : 그동안 김태년 원내대표랑 이렇게 좀 호흡을 맞추다가 그때는 이해찬 대표였고 지금 이낙연 대표인데 대표 바뀐 뒤로 원내대표 움직임이 조금 달라진 것 같기는 합니까, 어떻습니까?

주호영 : 아직까지는 기간도 짧고 중요한 여야 간의 대척점이 있을 때 어떻게 풀어가느냐를 봐야 차이를 알 수가 있는데 아직까지는 비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한번 좀 지켜보죠. 한 가지만 더요. 김종인 비대위원장 100일 지났지 않습니까? 서로 잘 맞습니까, 어떻습니까?

주호영 : 저하고는 잘 맞습니다.

앵커 : 그래요?

주호영 : 맞는데 누구는 또 맞는 걸 가지고 시비를 걸더라고요. 왜 자꾸 쓴소리 하고 서로 각을 안 세우냐고. 각을 세우는 게 의견이 안 맞을 때 각을 세우는 거지 일부러 각을 세울 필요가 있냐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저는 그런 생각은 가끔 듭니다. 주호영 원내대표 지난 총선 때 김부겸 의원하고 이렇게 붙었잖아요.

주호영 : 네.

앵커 : 그때 김부겸 후보가 이렇게 대선주자 자꾸 얘기하니까 나도 당선되면 대선주자 된다 그런 얘기하셨죠?

주호영 : 네.

앵커 : 그러면 지금 당선되셔서 대선주자인데 김종인 위원장 얘기하는 것 보면 주호영 대표 얘기가 안 나와요. 섭섭하지 않습니까?

주호영 : 아닙니다. 전혀 섭섭하지 않고요. 지금 김종인 위원장께서 저를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당이 시끄러워집니다. 시끄러워지고 대통령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정말 준비된 사람이 해야 하는데 저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선거운동 첫날에 김부겸 후보가 대통령 하겠다고 하니까 기자들이 저에게 당신은 뭐 하느냐고 자꾸 물어서 제가 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을 이기면 뭘 해야겠나 이랬더니 자기들이 뭐 그러면 대통령 나가야지 이랬던 일이지 제가 무슨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한 건 아닙니다.

앵커 : 자원해서 내가 당선되면 대통령 되겠다고 얘기한 것은 아니다?

주호영 : 그렇습니다.

앵커 : 그렇지만 엄연히 대선주자의 한 분이시죠, 뭐.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은 뭐가 될까. 제가 대선 후보군에 있는 분들에게 꼭 여쭤보는 질문입니다. 주 대표께서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호영 : 저는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민 통합이 아니겠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많은 문제점들이 국민 통합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우선 구체적인 국가 전략이나 여러 방면의 문제들이 있겠지만 저는 다음 정치인, 이 시대의 시대정신은 국민 통합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자, 그러면 현안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추미애 장관부터 한번 들여다보죠. 계속 국민의힘에서는 사퇴를 요구하시는 거죠?

주호영 : 그렇습니다.

앵커 : 사퇴해야 될 만한 사안이라고 보십니까?

주호영 : 저희들은 이제 두 가지로보고 있죠. 공정과 정의를 가장 중요시해야 할 법무부 장관인데 우선 아들의 휴가 연장과 관련해서 특혜가 있었다고 보는 거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 이것을 수습하는 과정에 거짓말을, 저는 거짓말이라고 말하기도 참 조심스럽습니다만 여러 차례 틀린 말을 많이 했다. 그래서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신뢰도 다 깨졌다. 그다음에 아들과 본인에 관한 수사를 서울동부지검에서 하고 있는데 8개월째 결론을 못 내리고 있고 그 수사진들이 계속 교체되는 과정에서 신뢰를 너무 잃어버렸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 이미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주호영 : 그렇습니다.

앵커 : 그렇지만 지금 구체적으로 정말 어떤 사실이 확실히 잘못된 거다, 법을 어긴 거다라고 하는 건 나온 건 없잖아요.

주호영 : 이제 완전히 수사 혹은 수사 이후의 재판을 통해서 증거로써 확정이 돼야 하는데 그런 믿음을 국민들에게 주어야 하는데 법무부 장관으로 있고 거기 수사팀들을 인사를 해서 교체를 하고 또 거기에 수사 책임자로 있는 검사장이 이전에 있을 때 압수수색을 못 하게 했고 또 진술 말하자면 아들이 제때 복귀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그 참고인들에게 그 진술을 조서에서 뺀 것들이 드러나고 이래서 이미 중립적이지 못하고 수사 의지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버렸습니다. 그러면 제대로 이걸 빨리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하고 정리하려면 그 팀이 아닌 그것이 특별수사단이 되든 국민들이 볼 때 중립적이고 믿을 만하다라는 팀으로 빨리 결론을 내려야 이 국가적인 소모가 없을 텐데 그걸 본인이 하지 않은 채 계속 수사 조서에 쓴 기록을 누락했던 검사를 다시 발령내서 수사하도록 하니까 아, 이것은 그냥 덮으려고 하는 거다 다 국민들이 그렇게 보고 있죠.

앵커 : 물러나는 것이 맞다?

주호영 : 네.

앵커 : 공수처 관련해서 지금 공수처 출범을 해야 되는데 국민의힘에서 공수처 위원들을 추천을 안 해서 못하고 있죠?

주호영 : 그렇습니다.

앵커 : 왜 안 합니까?

주호영 : 저희들은 한 이유가 3가지쯤 됩니다. 첫째, 그 법을 만드는 절차의 위헌성이 있었고 내용도 위헌성이 있다고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을 제청해놓은 상태인데 그 결론이 그렇게 멀지 않아 날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합헌인 걸 전제로 기구를 출범시키다가 위헌이 나면 혼란이 엄청나게 크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다리다가 보고 하자, 천천히. 그다음에 두 번째로 대통령 특별감찰관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건 여야 합의로 만들었던 법안인데 4년째 그 자리를 비워두고 있습니다, 법에 주어진 자리를. 그다음에 북한인권재단이라고 그것도 지금 4년째 인권재단 이사를 이 정권이 통일부 장관이 2명을 지명하고 민주당이 5명을 지명하게 돼 있는 이걸 4년째 하지 않고 있거든요.

앵커 : 인권재단의.

주호영 : 북한인권재단 이사.

앵커 : 이사를.

주호영 : 그래서 법에 규정된 것이 있으면 그거부터 먼저 채워라. 당신들이 7월 15일 법이 발효됐는데 왜 안 하냐고 자꾸 우기고 추천하지 않으면 바꾸겠다고 하고 할 것이 아니라 합의로 됐던 4년째 비어 있던 것부터 채우고 해라. 당신들에게 불리한 건 채우지 않은 채 의석수가 많다고 추천 빨리 안 해? 안 하면 빼앗겠다? 이건 맞지 않다는 거고 세 번째는 공수처가 대통령이 장악하는 무소불위의 수사기관이 될 거라고 저희들이 늘 비판을 하고 우려를 했는데 그때마다 두 사람의 추천 위원은 야당이 추천을 하기 때문에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추천권을 빼앗아간다면 자기모순이자 앞뒤가 안 맞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첫째 헌재의 결정을 보자, 둘째 먼저 채워라. 이러는데 저쪽에서는 같이 하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이하는 건 맞지 않는 것이 공수처장 추천위원회는 추천위원을 내면 저절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특별감찰관은 3명을 추천하게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대통령이 한 사람을 지명하게 돼 있습니다. 민주당이 추천한 사람을 지명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은 먼저 4년간 비어 있던 걸 먼저 진행을 하고 나면 우리는 하겠다. 아마 그때쯤 되면 헌재의 결정도 다 나 있을 겁니다.

앵커 : 말씀을 쭉 듣고 보니까 일리가 있는 말씀인 것 같은데 지금 국민들이 생각하기에는 여야 합의로 공수처가 제대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어찌 됐든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만들기로 한 기구인데 국민의힘이 계속 딴지를 놔서 출범을 못 시키는 것은 옳지 않은 것 아니냐 이제 그런 생각이 있는 거죠.

주호영 : 그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희들 여론조사를 해봅니다. 그런데 공수처는 무조건 힘 있는 사람들의 잘못을 수사하는 곳이다. 이렇게만 알고 있는 분들은 공수처가 빨리 출범해야 한다고 아는데 우리나라 사법체계나 이런 구조나 역학관계를 아시는 분들은 또 공수처는 아주 나쁜 수사기관이고 헌법 체계에 안 맞는다고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그런 것은 헌재의 판단에 맡기되 우선 절차부터 먼저 비어 있는 것부터 채워라. 채우고 나서 우리에게 요구해야 요구할 명분이 있지 4년째 비어 있던 걸 이제 마지못해서 같이 채우자. 그건 맞지 않다 저희들은 그렇게 주장합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정부가 이제 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 맞춤형으로 하기로 하면서 또 한 가지 2만 원씩 통신비 지원하기로 했는데 그때 주호영 대표께서 상당히 심하게 얘기하셨어요. 제정신이냐 이런 말씀까지.

주호영 : 그렇습니다.

앵커 : 그 정도로 납득이 안 되는 일이었습니까?

주호영 : 지금 이제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GDP 대비 43.9%에 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민주당 당대표를 하실 때 40%가 넘으면 나라가 큰일이 난다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보다 무려 4%가 더 넘었고 올해에도 벌써 59년 만에 추경을 4차례나 하는데 이번 추경 7조 8천억 원은 몽땅 빚을 내서 합니다. 이 빚은 우리 자식들이 다 갚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 돈이 9,300억이 되는데 1조 가까운 돈을 그냥 2만 원씩 주고 흩어서 아무런 효과 없이 쓰자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그냥 민심을 돈으로 사려는 거지, 의미 없는 낭비다 그렇게 보고 있는 거죠. 그래서 저희들 주장뿐만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지사, 김경수 지사도 반대의 뜻을 표시하고 있고 그다음에 최강욱 의원도 다 범여권인데도 반대하고 있고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나에게 돈을 2만 원 주겠다는데도 국민의 58% 넘는 국민이 반대하고 있어요. 이건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도대체 나라 살림을 사는 사람이 빚 갚을 생각은않고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나 정권은 이렇게 인심 다 쓰고 나가면 빚 갚을 계획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1년 뒤에. 이건 무책임하다. 도대체 정신이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앵커 : 그래서 말씀하신 거죠. 혹시 지난번 총선 때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재난지원금 준 거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야당이 많이 피해를 봤다는 생각이 있습니까?

주호영 : 저희들도 있고 그다음에 더더구나 민주당 지금 정책위의장으로 내정된 한정애 의원도 사실 선거 때문에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그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앵커 : 만약에 그런 생각이 있다면 총선 끝나고 백서도 내고 그랬는데 앞으로는 선거 앞두고 어떤 이유로든지 아무리 급해도 지원금 주는 것은 선거 끝나고 주든지 선거 전에는 그런 금품 살포를 못 하게 하는 법안을 만들자 이런 얘기가 나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주호영: 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있는데 국민의 사정이라는 게 선거를 앞두고도 정말 피치 못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것은 정치인이나 이런 정당의 어떤 양심이나 윤리에 맞게 할 것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지만 그러나 선거 운동 기간이나 일정한 기간은 금지하는 행위들이 많으니까 집권을 하고 있는 측도 그 기관에는 못하도록 하는 것도 저희들 지금 연구하고 있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 2만 원 주는 것 대신에 차라리 전 국민들한테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것은 그냥 아이디어 차원에서 얘기하신 겁니까 아니면 실질적인 대안으로 말씀하신 겁니까?

주호영 : 이것이 이제 자칫 이야기하면 대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저희들은 전혀 별개라고 생각을 합니다. 9,300억 원은 집행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시간이 없어서 다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만 1조 가까운 돈이 흩어져서 없어지면서 훨씬 더 절박하고 유용하게 쓰일 데가 많은데 거기에 쓰지 않고 흩어져서 낭비하는 거다. 이것도 있지만 또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 안 가지고 있는 사람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또 형평성의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써서는 안 된다는 거고 꼭 필요한 부분이 여러 부분 있지만 여유가 있든지 꼭 해야 한다면 독감 백신은 전 국민한테 다 맞히자. 지금 가을이 되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데 독감 증세나 코로나 증세나 고열, 기침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독감 와도 다 그 검사까지 다 받아봐야 합니다.

앵커 : 그렇죠.

주호영 : 그러니까 그전에 백신을 맞아서 그런 것이 안 생기면 엄청나게 효과가 있는 거죠. 그런데 우리 국민 5,200만 중에서 백신 준비를 3천만인 분을 해놨습니다. 그런데 여러 차례 예산을 늘리면서 1,900만 명에 대해서는 무료로 접종을 합니다. 18세 미만, 62세 이상. 그런데 그 과정에도 면역력이 약하다든지 취약계층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에게 할 수 있는 게 1,100만 명분이 남아 있는데 이게 자기가 돈을 주고 하지 않으면 안 하는 겁니다. 오히려 돈을 주고 접종할 정도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은 건강상태도 좋은데 그마저 못할 사람은 면역력도 약하고 이래서 그런 데 쓸 돈이라면 이런 것이 더 급하지 않느냐. 저희들은 그런 이야기이고 아마 정식 제의를 받지는 못했습니다만 독감 예방 접종도 많이 늘려줄 테니까 2만 원 더 주자 이런 생각이 민주당이 가지고 있다는데 저희들은 그걸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앵커 : 예결위 과정에서 이제 조정할 생각이 있으신 거죠?

주호영 : 그렇습니다.

앵커 : 오랜만에 모셔서 사실 좀 여쭤보고 싶은 게 많은데 앞으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좀 모시고 싶으니까 자주 나와 주세요.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이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하고 좀 힘을 합쳐야 하는 게 아니냐 하는 얘기가 국민의힘에서 나오는데 김종인 위원장 생각하고 주호영 대표하고 약간 좀 다르신 것 같아요.

주호영 : 다른 것으로 비춰지는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정치는 가급적 국민 통합도 말씀드렸지만 가급적 많이 모이고 힘을 합쳐야 되는 것이고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도 지금 문재인 정권의 잘못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가 돼야 되겠다는 데 대해서는 생각이 비슷합니다. 공정, 정의, 그다음에 경제 성장 이런 것들이 비슷하기 때문에 힘을 합치는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저는 언제든지 합치자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한데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다 때가 있다. 때가 되면 다 될 일은 되고 안 될 일은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볼 때는 무슨 다른가 이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김종인 위원장님도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당과 힘을 합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 지금 말씀하신 것은 적의 적은 동지다라는 것은 있고 가치도 과연 얼마나 같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면 혹시 주호영 원내대표 개인적으로는 서울시장 후보로 안철수 대표가 입당을 하거나 국민의힘과 합치면 안철수 후보를 내세울 용의도 있으십니까?

주호영 : 저희 당의 당헌당규가 경선을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그 틀을 한두 사람이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 틀 하에서 안철수 대표가 경선 과정에 들어와야 할 걸로 보고 있고 다만 그 룰이 지나치게 당원 중심으로 되어 있고 새로 입당하거나 합당하는 데 불리하다면 그것을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도록 바꾸고 하더라도 그 틀을 벗어나기는 어려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 무슨 말씀인지?

주호영 : 예를 들면 전략 공천이라고 해서 누구를 바로 정하는 것은 당헌당규상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 그렇죠

주호영 : 만약에 당원 수대로 한다면 국민의당은 매우 불리할 테니까요.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주호영 : 감사합니다.

앵커 : 종종 나와주십시오. 오늘의 손님으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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