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취약계층에 지원 집중"..홍남기 "현재 정책방향과 부합"

서영빈 기자 2020. 9.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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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OECD는 여러 권고안을 제시했는데 대부분 권고가 현재 우리 정책방향과 부합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OECD는 여러 권고안을 제시했는데 대부분 권고가 현재 우리 정책방향과 부합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라며 "OECD는 크게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 유지,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 디지털∙환경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는 '2021년 예산안', '한국판 뉴딜' 등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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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7일 페이스북..전날 OECD '중간 경제전망'에 입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9.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OECD는 여러 권고안을 제시했는데 대부분 권고가 현재 우리 정책방향과 부합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지원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일각에서 비판과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선별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이 -1.0%이라는 전망과 함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와 권고가 담겼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홍 부총리는 "OECD는 여러 권고안을 제시했는데 대부분 권고가 현재 우리 정책방향과 부합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라며 "OECD는 크게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 유지,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지원, 디지털∙환경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는 ‘2021년 예산안’, ‘한국판 뉴딜’ 등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위기에 크게 영향받은 취약계층에 재정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권고는 이번 4차 추경예산안을 마련하면서 정부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맞춤형 조언으로 느껴져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번 OECD 전망을 통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요국 대비 우리 경제의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며 "동시에 정부가 추진 중인 여러 정책들을 일관성 있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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