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세브란스병원서 간병하다 일가족 전파..고양일가족 감염 재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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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고양시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가 세브란스병원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새로 밝혀졌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은 고양 일가족 관련 집단감염과 역학적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일가족 확진자 1명이 세브란스병원에서 간병을 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향후 가족 10명이 한께 한 여행을 통해 가족과 지인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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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그동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고양시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가 세브란스병원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새로 밝혀졌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은 고양 일가족 관련 집단감염과 역학적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일가족 확진자 1명이 세브란스병원에서 간병을 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향후 가족 10명이 한께 한 여행을 통해 가족과 지인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세부 감염경로를 보면 고양 일가족 관련 확진자 1명은 가족 입원 환자를 간병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 내 확진자가 발생한 재활병동에 9월 4일과 5일 양일간 머무른 이력이 있다.
이후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 가족 내에서 추가로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여행에는 가족 관계 10명이 동행했고 이 가운데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들과 접촉해 개별 추가 감염된 지인이 5명 발생했다.
곽진 질병관리청 환자관리팀장은 "시기적으로 봤을 때 세브란스병원을 다녀온 후에 감염이 일어났고, 이후 가족여행을 통해서 가족 내의 전파가 추가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2시 기준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전일대비 14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3명은 고양시 일가족 집단감염자로 재분류된 사례에 해당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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