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시름 더는 '제로배달' 오픈

길재식 2020. 9. 17.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해 배달앱 수수료 인하를 지원하는 서울시 민관협력방식 배달서비스 사업이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 할인 구입해 제로배달 상품을 결재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해 배달앱 수수료 인하를 지원하는 서울시 민관협력방식 배달서비스 사업이다. 총 16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중 △띵동 △먹깨비 △맘마먹자 △BRS부르심Zero △서울愛배달 △로마켓 △놀러와요시장 등이 1차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나머지 업체들은 11월 예정인 2차 오픈에 합류하게 된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마련된 만큼, 중개 수수료가 0~2%대로 낮고 입점비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다. 여기에 서울사랑상품권 결제까지 가능해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도 줄어든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 할인 구입해 제로배달 상품을 결재할 수 있다. 또 서울시가 10월 14일까지 10%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할인 한도는 최대 5만원(일일한도 2000원)까지이며, 서울사랑상품권과 함께 이용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 시 결제 수단에서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배달앱은 휴대폰 인증을 통해 현재 보유중인 서울사랑상품권 금액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소비자는 결제액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가맹점은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로부터 매주 정산을 받을 수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에는 음식배달부터 생필품, 동네마트 전용 배달앱까지 참여해 소상공인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그동안 배달 가맹점들은 중개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 이중고에 시달렸다”며 “이번 제로배달 유니온 오픈으로 소상공인에게는 부담 절감을, 소비자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상생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