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딸 가게에서 공짜로 먹나"..김근식 "동문서답도 정도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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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딸 가게에서 공짜로 먹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답변한 데 대해 "가는 귀가 먹었습니까. 동문서답도 정도껏 해야지요"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 가게 가서 공짜로 먹으면 안 된다. 돈 내고 식사했다고 탓하는 게 아니다"라며 "정치자금은 세금과 같은 것이고 그래서 투명하게 사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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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죄송하다 하면 되는데 끝까지 발끈..참 대단"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딸 가게에서 공짜로 먹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답변한 데 대해 "가는 귀가 먹었습니까. 동문서답도 정도껏 해야지요"라고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딸 가게 가서 공짜로 먹으면 안 된다. 돈 내고 식사했다고 탓하는 게 아니다"라며 "정치자금은 세금과 같은 것이고 그래서 투명하게 사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정치자금으로 기자간담회 명칭하에 딸 가게 매상 올려준 것이 부적절하고 부도덕하다는 것"이라며 "일감 몰아주기, 내부자 거래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쿨하게 죄송하다고 하면 되는데, 끝까지 동문서답으로 발끈하는 추 장관님의 성격. 아들 휴가 의혹에도 끄떡없을 만하다"며 "참 대단하다"고 비꼬았다.
앞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이 지난 2014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총 21차례에 걸쳐 장녀가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252만9400원을 사용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기자간담회나 정책간담회 등을 명목으로 딸의 식당을 이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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