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秋, 딸 가게 이어 아들 훈련소 근처 식당서 정치자금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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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기자간담회'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지출해 논란을 빚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아들 서씨의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 당일 인근 고짓집에서도 정치자금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부' 자료에 따르면 추 장관은 20대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7년 1월3일 서씨의 충남 논산 훈련소 근처인 연무읍의 한 주유소에서 5만원어치를 주유하고 연무읍의 한 고깃집에서 14만원을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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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당시 천호대대 방문해 "아들 수료날..이해할 것"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기자간담회'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지출해 논란을 빚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아들 서씨의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 당일 인근 고짓집에서도 정치자금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부' 자료에 따르면 추 장관은 20대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2017년 1월3일 서씨의 충남 논산 훈련소 근처인 연무읍의 한 주유소에서 5만원어치를 주유하고 연무읍의 한 고깃집에서 14만원을 결제했다. 지출 내역 명목은 각각 '주유비'와 '의원 간담회'였다.
추 장관은 당일 경기도 파주 천호대대를 방문해 전방부대 장병들을 위로한 바 있다. 당시 추 장관은 "오늘은 훈련소를 보낸 아들이 수료하는 날"이라며 "아마 아들 녀석은 엄마로서의 역할보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서 이렇게 전선에 와서 나라 안보를 지키는 여러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많은 이해를 해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딸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250여만원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그럼 딸 가게에서 공짜로 먹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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