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떠내려온 대청호 거대 '쓰레기 섬' 제거 완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나긴 장마 영향으로 대청호에 생겼던 거대 '쓰레기 섬'이 제거됐다.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18일 대청호에 유입된 부유물 1만816t을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수거된 부유물의 약 90%는 풀과 나뭇가지고 나머지는 생활 쓰레기로 파악됐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수거 작업을 하던 중 태풍 '바비'와 '마이삭' 영향으로 부유물이 추가 유입돼 작업을 완료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기나긴 장마 영향으로 대청호에 생겼던 거대 '쓰레기 섬'이 제거됐다.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는 18일 대청호에 유입된 부유물 1만816t을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대청호 유역에는 지난 7월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7일 동안 903㎜의 비가 쏟아졌다.
연간 강우량의 77%에 달하는 양이다.
기록적인 비에 지난 5년간 평균 유입량(2천603t)의 4배가 넘는 나뭇가지와 풀, 쓰레기 등이 대청호로 쓸려 내려왔다.
수거된 부유물의 약 90%는 풀과 나뭇가지고 나머지는 생활 쓰레기로 파악됐다.
풀과 나무는 톱밥과 퇴비 원료로 활용하고, 생활 쓰레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매립할 계획이다.
금강환경청은 수거된 부유물 처리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수거 작업을 하던 중 태풍 '바비'와 '마이삭' 영향으로 부유물이 추가 유입돼 작업을 완료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 ☞ 조국 "검찰 저인망 수사로 발견된 동생 비리…국민께 송구"
- ☞ 관 위에서 엉덩이 춤춘 여성…사망자와 무슨 관계길래
- ☞ '마약 질주' 해운대 포르쉐 운전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 ☞ 달리던 차에 날벼락…유리창 뚫고 들어온 이물질에 동승자 중상
- ☞ 의사당서 나체사진 보다 걸린 태국 의원…그의 항변은
- ☞ 법무부 "조두순 출소후 1대1 보호관찰·24시간 위치추적"
- ☞ 간호사에 "정액채취 도와달라" 성희롱 장교 1계급 강등
- ☞ 지하차도 참사 때 비틀거리며 귀가해 잠잔 부산시 재난책임자
- ☞ 재택근무 시대에 8시간 수면 꼭 유지해야 하는 이유!
- ☞ "짜장면 배달도 못 오게 해"…'라면 형제'의 예견된 비극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사장 사과…"모든 손님 200g 서비스" | 연합뉴스
- 민희진, 대표 단독 '뉴진스 계약 해지권' 요구…하이브 '거절'(종합) | 연합뉴스
- 70대 오토바이 운전자, 70대가 몰던 택시에 추돌당한 뒤 사망 | 연합뉴스
- 푸바오 격리생활 조만간 종료…中판다센터 "곧 대중과 만날 것" | 연합뉴스
- 자율주행차 기술 中 유출 KAIST 교수 실형에도 징계 안해 | 연합뉴스
- 출근하는 30대 횡단보도서 치어 사망…굴삭기 기사 영장 기각 | 연합뉴스
-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 연합뉴스
- [현장in] 좌우로 펼쳐진 공사장…위험천만 등하굣길 수두룩 | 연합뉴스
- "스님도 3억 날렸다"…악랄한 '개그맨 사칭 투자리딩방' | 연합뉴스
- 엄마 택배 돕다 사고로 숨진 중학생…고장 신호기 고쳤더라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