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차에 정체불명 물체 날아들어..동승자 중상

김동환 2020. 9. 18.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앞 유리를 깨고 날아든 정체불명의 물체로 인해 동승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경기 안성시 중부고속도로 일죽IC 부근에서 대전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의 전면 유리창 쪽으로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물체가 날아들었다.

차 안으로 날아든 물체는 그대로 뒷 유리창을 뚫고 밖으로 튕겨나갔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중부고속도로에서 정체불명 물체 날아들어 / 유리창 깨고 들어와 동승자 중상
18일 오전 11시30분쯤 경기 안성시 중부고속도로 일죽IC 부근에서 대전 방면으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의 전면 유리창 쪽으로 확인되지 않은 물체가 날아들어(빨간원) 이에 맞은 동승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물체에 뚫린 차량 유리창.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앞 유리를 깨고 날아든 정체불명의 물체로 인해 동승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경기 안성시 중부고속도로 일죽IC 부근에서 대전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의 전면 유리창 쪽으로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물체가 날아들었다.

유리창을 깨고 든 물체에 조수석에 앉아있던 동승자 A(52)씨가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차 안으로 날아든 물체는 그대로 뒷 유리창을 뚫고 밖으로 튕겨나갔으며,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맞은편 차선을 달리던 차량 혹은 차량 바퀴에서 이물질이 반대로 튀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다른 차량에서 이물질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졌다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해당 차량 운전자를 처벌할 수 있지만, 도로상에 떨어진 물체가 튕겨서 사고가 났다면 문제의 차량을 찾기도 어렵고 형사처벌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