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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3차 세계대전 같은 상황..백신 내년 완성"

최승훈 기자 입력 2020.09.18. 20:24 수정 2020.09.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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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

[앵커]

코로나 사태를 끝내기 위한 치료제와 백신, 언제쯤 나올지 전 세계 모두가 기다리고 있죠. 국내외 제약업체들이 치료제 임상 시험에 속도를 내고 있고, 백신 개발 경쟁도 한창인데요. 우리 방역 당국 역시 지금 상황이 '3차 세계대전'과 같다며 내년에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놨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 제약업체들이 임상시험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모두 12건입니다.

임상 1상이 3건, 2상이 8건 진행 중이고 이미 3상에 들어간 치료제도 있습니다.

치료제는 감염을 막는 방식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습니다.

원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대표적입니다.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는 바이러스 표면에 달라붙어 감염을 막습니다.

2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셀트리온의 중화항체치료제가 바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홍장희/충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 교수 : 바이러스에 대해서만 항원에만 결합을 하기 때문에 사실 효과는 좋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2상 시험이) 11월이나 12월 정도에는 충분히 끝나지 않을까…]

식약처도 심사 절차를 줄여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나 난치성 질병이나 여러 가지 그런 상황이 되는 경우엔 신속하게 심사를 할 수 있고 자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제와 별개로 백신 개발도 국내외 제약사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사실상 지금 전 세계는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반드시 이(백신 개발)를 2021년 내에 완성해 내도록, 즉 선두에 있을 수 있도록…]

단, 아직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관련 업계에선 개발되기까지 이런저런 고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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