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코로나19 확산에 식당 내 식사·예배 등 제한

박대한 2020. 9. 19. 0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일랜드가 수도 더블린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제한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일랜드는 코로나19 우려가 커지자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으로부터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자가 격리 의무화 조치도 최근 도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블린에 3주간 적용..마틴 총리 "최악의 순간 되돌아갈 우려"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한 펍의 모습 [AF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아일랜드가 수도 더블린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엄격한 제한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이날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라 앞으로 3주간 더블린에서는 식당 내 식사, 종교 예배 등이 금지된다.

정부는 또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마틴 총리는 "대중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도에서 우리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면서 "시급히, 과감한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더블린이 이번 위기에서 최악의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일랜드는 유럽에서도 가장 느리게 코로나19 봉쇄조치 완화에 나섰지만 최근 재확산에 직면했다.

최근 14일간 확진자는 인구 10만명당 57.4명 수준이다.

아일랜드는 코로나19 우려가 커지자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으로부터 입국하는 이들에 대해 자가 격리 의무화 조치도 최근 도입했다.

pdhis959@yna.co.kr

☞ 이재명 "내가 포퓰리스트면 국민의힘은 희대의 사기집단"
☞ 조국 "검찰 저인망 수사로 발견된 동생 비리…국민께 송구"
☞ 간호사에 "정액채취 도와달라" 성희롱 장교 1계급 강등
☞ 관 위에서 엉덩이 춤춘 여성…사망자와 무슨 관계길래
☞ 박항서 감독 만난 강경화 "대사관 직원보다 수천 배…"
☞ '마약 질주' 해운대 포르쉐 운전자, 작은 목소리로…
☞ 의식 찾았다던 '라면 화재' 형제 여전히 위중…
☞ 이용수 할머니 30년만에 12평 임대아파트 벗어난다
☞ 지하차도 참사 때 비틀거리며 귀가해 잠잔 부산시 재난책임자
☞ 의사당서 나체사진 보다 걸린 태국 의원…그의 항변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