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영웅의 경고 "중국, 겨울되면 또 기승"

파이낸셜뉴스 2020. 9. 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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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겨울이 되면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다시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에서 코로나 19 퇴치 영웅으로 추앙받는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와 우쭌여우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의 입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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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신화/뉴시스]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1일 중국중앙(CC) TV가 방영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람 목숨을 구하는 것이 최대 인권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월29일 중 원사에 광둥성 광저우에서 인터뷰 중인 모습. 2020.09.02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국이 겨울이 되면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다시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에서 코로나 19 퇴치 영웅으로 추앙받는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와 우쭌여우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의 입을 통해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우쭌여우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학 수석전문가가 "지도부가 코로나 19 지역발생과 역유입을 모두 통제해야 하는 압력을 받고 있다"며 "중국이 이미 코로나 19 4차 확산을 경험했으며 5차 확산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최초 발생한 우한을 제외하고는 산발적이고 지역적인 발병으로 효과적으로 통제됐다"며 "중국은 지역발생과 역유입사례를 모두 통제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난산 원사도 "코로나 19가 올 겨울과 내년 봄에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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