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文대통령이 공정 말할 자격있나"에 靑 "대응할 가치없어"

최경민 기자 2020. 9.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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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공정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취지로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모든 변화나 발전이 그렇듯이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까지,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야당의 발언은 이런 공정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폄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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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0.09.19. since1999@newsis.com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공정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취지로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정치적 공세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를 37번 언급했던 바 있다. 이를 두고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공정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라"고 논평했는데, 이를 두고 청와대 측이 날을 세운 셈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모든 변화나 발전이 그렇듯이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기까지, 문화로 정착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차별 해소가 다른 한편에서는 기회의 문을 닫는 것처럼 여겨졌다고 말했다"라며 "얼마 전 있었던 논란(인천국제공항공사 관련)을 잘 인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시행착오라든지 갈등이 있더라도 또박또박 힘을 모아 해결하면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말한 것"이라며 "그러면 어느 순간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사회는 공정사회라는 목표에 성큼 다가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또 "병역 문제는 군 미필이라든지, 보직 청탁이라든지, 존중 받는 병영 생활이라든지, 이런 것을 포괄적으로 배경에 깔고 (문 대통령이) 언급한 것"이라며 "특정 논란(추미애 장관 아들 건)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야당의 발언은 이런 공정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폄훼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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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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