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세계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 재확산 통제"

임소연 기자 2020. 9.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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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이 한국과 독일은 '대규모 검사와 추적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재확산을 감시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지역 '봉쇄' 등으로 대응하는 데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재유행을 대비하지 않아 확산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이들 국가도 코로나19 대랑 검사와 추적 시스템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는 데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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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영국 가디언이 한국과 독일은 '대규모 검사와 추적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재확산을 감시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지역 '봉쇄' 등으로 대응하는 데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전 세계 국가들이 코로나19 2차, 3차 유행에 대비하는 방식을 소개하고 평가했다.

보도에서 가디언은 한국과 독일이 '2차 파동'에 미리 대비한 결과 급격한 재유행에도 확산을 통제하고 일일 신규 감염자 수를 줄여나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한국은 지난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이 일어났으나 확산세를 빠르게 잡아 일일 신규 감염자 수 증가율이 내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도 여름휴가에서 돌아오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해 지역 감염을 최소화했다고 짚었다.

반면 스페인 등 일부 국가는 재유행을 대비하지 않아 확산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스페인은 주요 경제 수입원인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최근 여름휴가 기간에 방문객들을 받으면서 지역적 급증을 초래했다. 가디언은 특히 스페인 당국이 바이러스 확산 지점과 방식을 추적하고 대량 검사를 하는 대신 '표적 봉쇄'에 의존했다고 꼬집었다.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주는 18일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인근 37개 구역 중 6개 지역을 선별해 해당 지역에서의 이동을 제한했다. 이동제한령은 21일부터 시행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 3월께 발효됐던 이동제한령과 마찬가지로 출·퇴근, 등·하교, 생필품 구매, 의료 목적 등 필수적인 업무 외에 모든 이동이 금지된다. 공원 등 공공 활동 지역도 폐쇄된다. 6명 이상의 모임은 금지다. 식당의 경우 전체 좌석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손님만 받을 수 있다.

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 수는 65만9334명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많다. 사망자는 3만495명에 달한다. 이 중에서도 마드리드는 전국 평균 감염자 수의 두 배가 넘는다.

그밖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초기 진압 성공을 선언한 중국과 뉴질랜드는 엄격한 국내 이동 제한 규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들 국가도 코로나19 대랑 검사와 추적 시스템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는 데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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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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