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갓난아이 울음소리 해마다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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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저출산 문제가 해마다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 2019년 합계출산율도 광주는 0.91명으로 2018년 대비 0.06명 감소했고 전남도 1.23명으로 전년 대비 0.01명 줄었다.
또 인구 1천 명 당 출생아 수인 조(粗)출생률도 광주의 경우 5.8명으로 2018년 대비 0.5명 줄었고 전남도 5.8명으로 2018년에 비해 0.2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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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저출산 문제가 해마다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광주전남 출생아 수·합계출산율 2018년 대비 ↓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 2019년 합계출산율도 광주는 0.91명으로 2018년 대비 0.06명 감소했고 전남도 1.23명으로 전년 대비 0.01명 줄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1.23명)이 전국 2위, 광주(0.91명)가 14위 순이었다. 시군구별 합계출산율은 영광군(2.54명)이 전국 1위, 해남군(1.89명)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영광군을 제외한 광주전남 모든 시군구의 합계출산율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출산율의 수준인 대체 출산율(2.1명)보다 낮았다.
◇광주전남 조(粗) 출생률도 ↓
또 인구 1천 명 당 출생아 수인 조(粗)출생률도 광주의 경우 5.8명으로 2018년 대비 0.5명 줄었고 전남도 5.8명으로 2018년에 비해 0.2명 감소했다.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광주가 32.81세로 2018년 대비 0.17세 늘었고 전남은 32.41세로 역시 2018년 대비 0.25세 증가했다.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전남 구례군이(33.39세)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 남구(33.27세), 광주 동구(33.03세), 광주 서구(32.95세) 순으로 높았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모든 지역에서 30대 초반이 가장 높고, 40대 후반이 가장 낮았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도 광주의 경우 32.7%로 2018년보다 1.1%p 증가했고 전남도 29.8%로 2018년에 비해 1.8%p 늘었다.
첫째 애 출산까지 평균 결혼 생활 기간은 광주(1.9년)가 호남권과 제주에서 가장 짧았고 전남 2.0년으로 분석됐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첫째 애를 낳는 비율은 광주가 66.0%로 가장 높고, 전남(64.9%) 등의 순이었다. 첫째 애 및 둘째 애 수는 전남이 각각 5300명, 4천 명으로 가장 많고, 구성비는 첫째 애는 광주(51.5%), 둘째 애는 광주(38.2%)가 가장 높았다. 셋째 이상 출생아 수는 전남(1500명)이 가장 많고, 구성비도 전남(13.6%)이 가장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셋째 애 이상 출생아 구성비는 전남 보성군(26.1%), 전남 완도군(23.8%) 순으로 높고, 광주 북구(9.2%)가 가장 낮았다. 셋째 애 이상 출생아 수는 광주전남에서 광주 광산구(305명)가 가장 높았다.
출생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전남 107.0명이고 광주가 101.3명으로 호남과 제주중에서 가장 낮았다. 다태아(쌍둥이 이상) 비중은 전남이 4.4%로 가장 높았고
광주는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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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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