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생아·조출생률·합계출생률 모두 하락

전북CBS 도상진 기자 2020. 9.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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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자치단체의 저출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북의 출산과 관련한 주요 수치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북의 조출생률(인구 1 천명당 출생아수)은 4.9명으로 전국 평균 5.9명보다 낮았고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0.97명으로 전국 평균 0.92명보다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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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라북도 출생현황(자료=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정부와 자치단체의 저출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북의 출산과 관련한 주요 수치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전북지역 출생아는 9천 명으로 지난 2018년에 비해 1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북의 조출생률(인구 1 천명당 출생아수)은 4.9명으로 전국 평균 5.9명보다 낮았고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은 0.97명으로 전국 평균 0.92명보다는 높았다.

출산한 어머니의 평균 출산 연령은 전북은 32.37세로 전국 33.01세 보다 적었고 고령산모 비중(35세 이상)은 29.9%로 전국 평균 33.4명보다 낮았다.

전북은 첫째아 출산까지 평균 결혼기간이 2.1년이었으며 셋째아 이상 출산은 11.7%로 집계됐다.

전북의 출생 성비는(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전북이 104.7명이며 다태아(쌍둥이 이상)는 3.9%로 나왔다.

전북은 전반적으로 출생아(-1천 명)와 조출생률(-0.6명) 합계출산율(-0.07) 모두 2018년보다 떨어지는 등 출산정책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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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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