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없었다" 서울대병원 교수 당직실서 발견된 환자 시신

박은주 2020. 9.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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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교수 당직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환자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8일 서울대병원 본원 교수 당직실에서 노령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변사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신은 서울대병원 환자로 알려졌으며, 발견되기 하루 전인 17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소근로자들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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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교수 당직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환자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8일 서울대병원 본원 교수 당직실에서 노령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변사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신은 서울대병원 환자로 알려졌으며, 발견되기 하루 전인 17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시신이 발견된 당직실은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교수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청소근로자들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타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어 부검은 안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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