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秋의 행태 보면 이건 검찰개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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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남양주갑)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해 쓴소리하면서 "이슈에 침묵하는 것은 여당 의원으로서의 역할이 아니다. 단합된 하나의 목소리만 내는 것이 집권여당의 올바른 모습인지 의문이다. 믿고 지지해준 모든 국민들을 위해 의무감으로 쓴소리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추 장관에 대해 "일종의 자기확신과 확증편향이 있는 것 같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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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 "윤석열 총장이 역할해야 할 시기"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남양주갑)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해 쓴소리하면서 "이슈에 침묵하는 것은 여당 의원으로서의 역할이 아니다. 단합된 하나의 목소리만 내는 것이 집권여당의 올바른 모습인지 의문이다. 믿고 지지해준 모든 국민들을 위해 의무감으로 쓴소리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19일 방송된 '강적들'에 출연해 추 장관이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에 대해 대처하는 태도 등을 지적했다.
앞서 조 의원은 추 장관에 대해 "일종의 자기확신과 확증편향이 있는 것 같다"고 비판한 바 있다.
조 의원은 "고발장이 1월 중순에 들어갔다. 8개월 동안 검찰이 뭐했나. 검찰이 수사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염려된다. 이 수사를 제대로 안 하면 검찰개혁은 구두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추 장관이 단행한 2번의 검찰인사를 보면 과거와 비교해 개혁이라고 할 수 있나. 나는 이게 개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검찰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데 도대체 검찰을 어떻게 만들겠다는 것인지 두렵기까지 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권 눈치 없이 소신껏 수사해 거악 척결하는 것이 검찰개혁이다"고 주장했다.
추 장관의 아들 사건 수사 관련 윤석열 총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서 조 의원은 "감찰 대상이다. 검찰보고 사무규칙 제2조를 정면 어겼다. 본 적이 없는 일이다"면서 "이제는 총장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다. 지금쯤 행동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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