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추미애 장관의 오만함, 대통령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

이동우 기자 2020. 9. 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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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의원을 '뒷담화' 했다는 비판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오만함은 문재인 대통령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고 각을 세웠다.

조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이 이번엔 김도읍 의원을 대놓고 욕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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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의원을 '뒷담화' 했다는 비판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오만함은 문재인 대통령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고 각을 세웠다.

조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이 이번엔 김도읍 의원을 대놓고 욕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10분간 회의를 정회한다고 법사위원장이 알리자마자 신임 국방부 장관은 옆자리의 추 장관에게 '많이 불편하시죠'라고 '위로'했다"며 "분명, 추 장관은 국토부에 이어 국방부도 장악했다"고 꼬집었다.

전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추 장관은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어이가 없다. 저 사람(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검사 안하고 국회의원 하기를 참 잘했다, 죄 없는 사람을 여럿 잡을 거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당시 회의가 10분간 정회되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자신의 왼쪽에 앉아 있던 추 장관에게 "많이 불편하시죠"라고 위로하며 이같은 대화가 시작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 회의장에 추 장관과 나란히 입장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추 장관 관련 문제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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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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