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말씀드린 만큼 통신비 못드려 죄송..추경 절박함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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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2일 여야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합의 과정에서 전국민 통신비 지원이 선별 지원으로 바뀐 데 대해 "국민께 말씀드렸던 만큼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국민 지원 방침에 호응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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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2일 여야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합의 과정에서 전국민 통신비 지원이 선별 지원으로 바뀐 데 대해 "국민께 말씀드렸던 만큼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출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빨리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야당의 제안 가운데 가능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처음부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자고 했었다"며 "시간이 늦지 않게 추경을 처리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국민 지원 방침에 호응했던 바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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