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 의혹 박덕흠 사퇴" 충북 정치권·시민단체 연일 압박

김용빈 기자 2020. 9. 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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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해 이해충돌 논란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22일 성명을 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박덕흠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충북도당도 전날 성명을 내고 박 의원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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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당시 가족 명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들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해 이해충돌 논란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22일 성명을 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박덕흠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사법당국은 현재 제기된 모든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고 불공정이 더 이상 사회에 판칠 수 없도록 발본색원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이해충돌방지법을 시급히 제정해 입법기관의 투명성을 강화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충북도당도 전날 성명을 내고 박 의원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당 충북도당 전국위원으로 출마한 김서준 후보는 전날부터 국민의힘 충북도당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문제가 되는 여당발 이슈를 어떻게든 물타기 해보려는 정치공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관련 의혹들을 반박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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