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서 사라졌던 나머지 베트남 선원 1명..두달여만에 검거

박성제 입력 2020. 9. 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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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무단 이탈한 베트남 선원 4명 가운데 여태껏 검거되지 않은 1명이 2개월 만에 붙잡혔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선원 A(32)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베트남인 선원 4명은 도주를 위해 선박 밖을 빠져나와 바다 아래로 뛰어내렸다.

한편 A씨와 함께 탈출했던 베트남 선원 3명은 지난달 검거돼 구속 송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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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감천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무단 이탈한 베트남 선원 4명 가운데 여태껏 검거되지 않은 1명이 2개월 만에 붙잡혔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선원 A(32)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4일 오전 3시께 감천항에 정박 중이던 사조 콜럼비아호에서 무단 탈출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베트남인 선원 4명은 도주를 위해 선박 밖을 빠져나와 바다 아래로 뛰어내렸다.

폐쇄회로(CC)TV에 촬영되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헤엄친 이들은 보안 구역을 벗어나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국내에 있는 같은 지역 출신 베트남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천에서 지내던 A씨는 동구 인근 길거리에서 검거됐다.

출입국·외국인청은 국내 베트남인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얼굴정보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와 함께 탈출했던 베트남 선원 3명은 지난달 검거돼 구속 송치된 상태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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