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영어노래 낸 日아라시.."이상할 정도로 BTS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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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가 방탄소년단(BTS)을 의식해 데뷔 21년 만에 영어 노래를 발표했다.
22일 일본 대중지 도쿄스포츠는 아라시의 이번 곡이 전부 영어로 구성된 것은 소속사인 쟈니스가 방탄소년단을 의식한 결과라고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라시가 마지막 곡을 일본어로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팬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계자는 세계화를 따라잡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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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가 방탄소년단(BTS)을 의식해 데뷔 21년 만에 영어 노래를 발표했다.
22일 일본 대중지 도쿄스포츠는 아라시의 이번 곡이 전부 영어로 구성된 것은 소속사인 쟈니스가 방탄소년단을 의식한 결과라고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올해 연말 활동 중단을 앞둔 아라시는 지난 18일 브루노 마스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영어 곡 ‘Whenever You Call’을 발표했다. 아라시의 공연을 본 브루노 마스가 ‘올해 활동 중단 후에도 멤버들의 마음은 항상 팬들과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가사를 썼다. 브루노 마스는 작곡과 프로듀싱뿐 아니라 멤버들의 보컬 지도까지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이번 곡에 쟈니스의 세계 진출 전략이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지금 쟈니스는 미국에서 활약하는 BTS를 이상할 정도로 의식하고 있다”며 “거기에 대항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만들 필요성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스포츠는 그 역할을 담당할 가수로 실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아라시를 지목했을 것으로 추측했다.
아라시가 마지막 곡을 일본어로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팬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관계자는 세계화를 따라잡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답했다. 관계자는 “확실히 이번 곡은 지금까지의 아라시의 세계관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왔다”며 “팬이 가지고 있는 아라시의 이미지와 괴리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승부를 거는 것이 아라시라는 그룹”이라고도 덧붙였다.
김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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