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 참모장' 김홍일 장군 서거 40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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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광복군 참모장을 지낸 일서 김홍일 장군 서거 제40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홍일 장군은 일제강점기에 폭탄 제조를 통해 이봉창·윤봉길 의거를 지원하고 한국광복군 참모장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육군사관학교 교장과 시흥지구전투사령관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수호와 근대화·민주화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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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국가보훈처는 광복군 참모장을 지낸 일서 김홍일 장군 서거 제40주기 추도식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중앙도민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독립·호국·민주를 아우르는 큰 업적을 남긴 김홍일 장군을 기억·계승하는 자리다.
김홍일 장군은 일제강점기에 폭탄 제조를 통해 이봉창·윤봉길 의거를 지원하고 한국광복군 참모장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육군사관학교 교장과 시흥지구전투사령관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수호와 근대화·민주화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특히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시흥지구전투사령관으로 임명된 김홍일 장군은 3일 만에 북한군이 서울까지 진격해 들어오자 후퇴하던 국군을 결집해 한강 이남 24km에 이르는 방어선을 구축했다.
그의 진두지휘 아래 국군은 노량진-영등포 일대와 신사리-말죽거리 일대에서 도하하려는 북한군을 저지해 시간적인 여유를 확보할 수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현충일 추념식 연설에서 "광복군 참모장 김홍일 장군은 '한강 방어선 전투'를 지휘하며 장병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고, 반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부는 김홍일 장군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추도식은 코로나19로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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