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통신비 선별지급에 "상당히 죄송..양해해달라"

최서진 2020. 9. 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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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3일 통신비 2만원 선별지급으로 소외되는 연령층에 대해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 전체적으로 어려운 것부터 먼저 신경을 쓰다 보니 수혜가 적게 됐다. 좀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성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유흥업소 지원에 룸살롱이 포함된 것과 관련, "이분들이 아예 코로나 방지를 위해서 오랜 기간 동안 셧다운을 했다"며 "우리 국민들께서 조금 양해를 해주셔야 되지 않겠나"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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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에 룸살롱 지원 포함.."오랜 기간 셧다운했다"
"공수처장 추천위원, 어떤 방법으로든 대응해야"
"'드라이브 스루' 집회, 헌법상 보장되어 있는 권리"
"박덕흠, 제명이 됐든 뭐가 됐든 엄중하게 봐야"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1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3일 통신비 2만원 선별지급으로 소외되는 연령층에 대해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 전체적으로 어려운 것부터 먼저 신경을 쓰다 보니 수혜가 적게 됐다. 좀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성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유흥업소 지원에 룸살롱이 포함된 것과 관련, "이분들이 아예 코로나 방지를 위해서 오랜 기간 동안 셧다운을 했다"며 "우리 국민들께서 조금 양해를 해주셔야 되지 않겠나"고 옹호했다.

공수처 개정안에 대해선 "청와대에서 권력이 3년이 지났는데 특별감찰관제를 임명을 아직도 안 했다. 순서적으로 먼저 하는 게 맞다"면서도 " (공수처장 추천위원) 2명의 추천권은 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든 대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당에서 11월까지 공수처장 임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선 "이해할 수가 없다. 검경수사권 조정하고 공수처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며 "저희 당이 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일부 보수단체에서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추진하는 데 대해선 "교통에 방해는 될 수 있겠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의견을 표출하는 것까지 어찌 헌법상 보장되어 있는 권리를 제한할 수 있겠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편을 들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견이 분분한 '공정경제 3법'에 대해선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 있다면 저희가 분명히 문제를 삼아서 조정을 할 것"이라며 "큰 틀의 방향은 저는 가는 게 옳다고 본다"고 했다.

같은 당 박덕흠 의원의 수주 특혜 의혹에 대해선 "박덕흠 의원께서 건설회사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해충돌에 관련되는 이런 부서에는 가능하면 안 가는 게 맞았다고 생각을 한다"며 "제명이 됐든 뭐가 됐든 우리 당이 민주당에 요구했던 도덕적 기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준해서 엄중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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