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단 직원, 호텔서 숨진채 발견..경찰 "사인 조사중"

박민기 2020. 9.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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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의 직원이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이 교단 총회 직원인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호텔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호텔 직원은 "A씨가 퇴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나오지 않아 객실을 확인하러 갔는데 사망한 상태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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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확인하러 간 호텔 직원이 신고해
"유서·외상 흔적 안 나와..원인 파악 중"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의 직원이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이 교단 총회 직원인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한 호텔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호텔 직원은 "A씨가 퇴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나오지 않아 객실을 확인하러 갔는데 사망한 상태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열린 예장 통합교단의 온라인 정기총회에서 전산업무를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객실 안에서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검시 결과 외상 흔적도 없었다. 평소에 앓던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유족과 직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씨의 평소 건강상태가 어땠는지 등을 확인해보고 부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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