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음 달부터 한국 등 16개국 입국 대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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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다음 달부터 한국을 비롯한 16개국에 대해 입국 제한을 상당부분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입국 제한도 일부 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초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입국 허용 방침을 정하고 세부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1일 입국자 수는 일본 공항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능력을 고려해 1000명으로 제한하고, 한국 등 16개국에 대해서는 최대 1600명까지 입국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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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기업인 등 하루 1000명까지 허용
한국 등 16개국은 최대 1600명까지 입국 허용
23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초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입국 허용 방침을 정하고 세부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이 현 시점에서 확대하고 있다고 볼 수 없고 미국과 유럽 등의 요청이 있어 입국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은 태국과 베트남 등 7개국 기업 주재원 등에 대해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기준을 완화할 경우 전세계 기업인들의 일본 입국이 재개된다. 의료와 교육, 문화활동을 목적으로 한 중장기 체류도 허용한다. 가을 입학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입국 금지를 전면 해제하는 한편 3개월 이상 중장기 체류 자격을 인정하는 신규 비자도 발급할 예정이다. 다만 관광객 입국은 허용하지 않는다.
입국 기준을 완화하더라도 2주간 격리조치는 유지된다. 1일 입국자 수는 일본 공항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능력을 고려해 1000명으로 제한하고, 한국 등 16개국에 대해서는 최대 1600명까지 입국을 허용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하네다, 나리타, 간사이 공항에 이어 후쿠오카 공항 등에서 현재 하루 약 7000건 수준인 검사 능력을 11월까지 2만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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