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드라이브 스루 집회, 범위 내 허용"..진중권 "나도 동의"

구단비 기자 2020. 9. 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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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개천절 광화문 집회가)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 정치적 표현이라면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러스를 막아야지 집회 자체를 막을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썼다.

진 전 교수는 "대체 뭘 위한 집회인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하겠다면 막을 수 없다"며 "그 사람들의 권리이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은 집회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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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개천절 광화문 집회가)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 정치적 표현이라면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동의한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러스를 막아야지 집회 자체를 막을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썼다.

이 지사는 같은 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집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감염성을 최소화하거나 위험성이 없는 방법이라면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막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대체 뭘 위한 집회인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하겠다면 막을 수 없다"며 "그 사람들의 권리이니"라고 덧붙였다.

일부 보수단체는 오는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예고했다. 이에 김진태·민경욱 전 의원은 집회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교통에 방해되지 않고 방역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들의 권리 아니겠냐"고 말해 사실상 집회 참여를 장려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집회 계획을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으며, 여당 의원들 역시 이에 대해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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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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