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4.6% vs 국민의힘 28.2%..'秋 논란'에도 격차 소폭 커져

김민성 기자 2020. 9.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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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지지율 격차를 유지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9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34.6%, 국민의힘은 28.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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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지율, PK·경기·인천 '상승'..TK·충청 '하락'
국민의힘, 호남에선 지지율 올랐지만 보수·진보층 모두 하락
© (리얼미터)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지지율 격차를 유지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9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34.6%, 국민의힘은 28.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각각 0.6%p, 1.1%p 하락해 지지도 격차(6.4%p)는 지난주(5.9%p)보다 조금 더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은 0.2%p 오른 6.4%를 기록했고 열린민주당, 정의당은 각각 5.9%, 5.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4%p 오른 15.1%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지역별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5.0%p, 경기·인천에서 3.0%p가 상승했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13.0%p 급락해 16.7%에 그쳤고 대전·세종·충청에선 5.4%p 하락한 28.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60대에서 각각 6.8%p, 3.6%p 하락한 19.0%, 26.5% 기록했다. 다만 30대에선 6.7% 오른 44.8%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의 지역별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3.7%p 하락한 31.3%를 기록했지만 광주·전라 지역에선 4.8%p 오른 16.8%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0대 , 30대에서 8.3%p, 4.3%p 하락해 19.2%, 20.3%를 나타냈다. 다만 70대에선 6.3%p 오른 40.0%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중도층뿐 아니라 전통적 지지층인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

보수층은 5.6%p 하락한 53.0%를 기록했고 진보층, 중도층에서도 모두 3.0%p씩 하락해 각각 6.4%, 30.3%를 나타냈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9%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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