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이 우리 공무원에 총격, 시신 불태우는 만행..엄중 경고"

최경민 기자 2020. 9. 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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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인근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실종됐던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는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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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연평도=뉴시스]최진석 기자 = 19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바라본 북쪽 해안에 북한군 경비정이 보이고 있다. 2020.06.19. myjs@newsis.com

연평도 인근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실종됐던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는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 A씨는 지난 21일 인천 옹진 소연평도 인근 해상 어업지도선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수행하다가 실종됐다.

동료들은 A씨가 어업지도선에서 보이지 않고, A씨가 신었던 슬리퍼만 선상에 남았던 것을 확인한 뒤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해양경찰, 해군함정, 해수부 선박, 항공기 등 약 20여대의 구조세력을 투입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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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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