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린이집 관련 13명 집단감염..교사, '성경모임' 참석

전준우 기자 2020. 9. 24.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강서구 어린이집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나 나왔다.

어린이집 교사가 지난 13일 동대문구 성경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13명은 어린이집 관계자 3명, 원생 2명, 가족 3명, 최초 확진자 관련 성경모임 2명, 성경모임장소 방문자 3명이다.

또 어린이집 교사가 13일 동대문구 성경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거실, 화장실 등 공동 사용..원아 마스크 미흡
어린이집 교사, 동대문구 성경모임 방문..관련 확진 5명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5.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강서구 어린이집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이나 나왔다. 어린이집 교사가 지난 13일 동대문구 성경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 1명이 22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확진자 13명은 어린이집 관계자 3명, 원생 2명, 가족 3명, 최초 확진자 관련 성경모임 2명, 성경모임장소 방문자 3명이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근무자와 접촉자 3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19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어린이집은 거실,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원아의 마스크 착용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린이집 교사가 13일 동대문구 성경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성경모임 참석자 중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성경모임 장소 방문자 중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즉각대응반이 어린이집 임시폐쇄하고,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했다"며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