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월북 피습이라 사안 복잡..책임 엄격히 물어야"

"국민안전 및 국가안보 사안인 만큼 진상 정확히 파악해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반지하 가구 주거권 실현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김남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4일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월북에다가 피습된 사건이기 때문에 사안이 복잡하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강조했다.

임기 종료를 앞둔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국민의 안전 및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정부는 우선 진상을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진상에 따른 책임을 엄격하게 물어서 그게 북한이 될수도, 우리 관계당국이 될 수도 있는데 책임이 분명하게 규명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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