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뉴스] 군 "북한, 실종 공무원 피격 후 불태워..강력 규탄"

2020. 9. 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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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지난 21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북한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군 당국이 오늘(24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군은 '만행', '규탄'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안영호 /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 "(북측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상부 지시에 따라 우리 국민을 향해 총을 쐈고, 해상에서 기름을 부어 화장했다고 구체적인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 소집했고, 여당 지도부도 국방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야당은 사흘 만에, 그것도 언론에 다 알려진 뒤에야 정부가 뒤늦게 확인한 점을 꼬집으며 날을 세웠습니다. 들어보시죠.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국민이 피살당한 중대한 사건임에도 정부가 이렇게 깜깜이 모를 수 있는지 굉장히 답답한 노릇입니다. 북한은 박왕자 씨 사건 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한 것이 없습니다."

북한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남북 통신선은 끊겼고 공동연락사무소도 폭파돼 우리가 북한에 직접 항의할 방법은 없는 상황입니다.

통일부도 "이 건과 관련해 북측과 연락할 수단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주하 AI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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