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에 日은 기회의 땅..일본어 잘하면 쓸곳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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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난 7월 유효 구인배율은 1.08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본 취업시장에 도전하려면 일본어가 필수적이다.
서울경제신문은 취업정보사이트 진학사 캐치(CATCH)의 도움을 받아 일본어 취업준비법을 소개한다.
◇유니클로부터 공항공사까지...은근히 쓸 데 많다=기본적으로 국내에 있는 일본계 기업은 일본어 어학 성적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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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 자격증 갖고 있으면 우대
日로 나가려면 JLPT 반드시 필요
국내기업 겨냥하면 JPT가 적합
일본은 한국 취업준비생에게 여전히 기회의 땅이다. 코로나 19 확산 전인 지난해만 해도 유효구인배율은 1.60 안팎에서 머물렀다. 일본 기업들은 한국인 구직자에 대한 평가가 우호적이다. 하지만 일본 취업시장에 도전하려면 일본어가 필수적이다. 서울경제신문은 취업정보사이트 진학사 캐치(CATCH)의 도움을 받아 일본어 취업준비법을 소개한다.
국내 기업의 최근 공고 중에는 KT&G, SK하이닉스, DB하이텍, 포스코인터내셔널, 판토스 등이 일부 직무 채용에서 일본어 점수 보유자를 우대했다. 공공부문에서는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일본어 성적 보유자를 우대한다.
◇초급은 히라가나로 끝, 문제는 한자=일본어는 한국사람들에게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언어다. 같은 한자 문화권인데다 인접한 나라인 만큼 서로의 언어를 접할 기회가 많다. 특히 초급을 떼는 것이 쉬운 편이다. 한국어와 어순이 유사하며 공유하는 한자어가 많기 때문이다. 초보 단계에서의 장애물은 92개의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외우는 것이다. 일단 이 장벽을 넘으면 일본어 초급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심화 과정으로 갈수록 난이도는 다른 언어와 마찬가지로 어려워진다. 한자어가 워낙 많아지는데다 특유의 존댓말 표현인 겸양·존경어 등이 등장한다. 따라서 초·중급과정까지는 독학으로도 충분히 실력을 올릴 수 있지만 심화 단계로 넘어가면 전문 학원을 통해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일본으로 나가려면 JLPT, 국내기업 노리려면 JPT=일본어 자격증 시험의 양대 축은 JLPT와 JPT다. JLPT는 일본 외무성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공신력이 높고 일본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언어지식(단어)·문법·독해·듣기로 구성된다. 보통 일본으로 취업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준비하는 시험이다. 등급은 N1부터 N5까지 있는데 N1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일본의 대학과 기업에서는 외국인 입학·채용 커트라인으로 N2 이상을 요구한다.
국내에서의 취업이나 승진을 위해서는 JPT시험이 적합하다. JPT는 한국 사설 기관인 와이비엠(YBM)에서 주관하는 시험이다. 매달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과목은 듣기와 독해로 구분되어 있다. 각 과목별 배점이 495점으로 둘 다 만점을 받았을 경우 990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토익과 점수 체계가 유사하다. 고급 비즈니스 어휘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맞는 표현들을 암기하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를 풀고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어휘들을 파악해야 하며 시간분배도 신경 써야 한다.
BJT는 비즈니스 일본어 시험이다. JLPT, JPT보다 다소 난이도가 높다. 구성은 한국의 텝스(TEPS)와 비슷하게 듣기 45분, 듣기 및 독해 30분, 독해 30분으로 총 1시간 45분이다. CBT 방식으로 언제나 응시 가능한 게 특징이다. BJT 400점 이상은 JLPT N2 이상으로 간주된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도움말=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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