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중국 항모 '랴오닝·산둥함' 기동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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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이 보유 중인 항공모함 2척의 최근 기동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첫 항모인 랴오닝함이 이끄는 항모 전단은 지난 5월 대만해협과 남ㆍ동중국해 등 서태평양 분쟁해역에서 한 달가량 훈련을 마치고 기항인 칭다오항으로 복귀한 바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이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미국을 막는 핵심 억제 전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동 훈련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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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국제 공평 실천자..미국의 근거 없는 비난 반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중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국이 보유 중인 항공모함 2척의 최근 기동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에서 미국과의 군사적 대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중국의 무력시위 수준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탄커페이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항모인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각각 정례 훈련과 해상 시험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탄커페이 대변인은 "랴오닝함과 산둥함의 활동 목적은 무기 및 장비의 성능과 부대 훈련 수준을 점검하고 작전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현재 중국군이 보유한 2척의 항모이다. 랴오닝함은 지난 2012년, 산둥함은 지난해 말 각각 취역했다.
중국의 첫 항모인 랴오닝함이 이끄는 항모 전단은 지난 5월 대만해협과 남ㆍ동중국해 등 서태평양 분쟁해역에서 한 달가량 훈련을 마치고 기항인 칭다오항으로 복귀한 바 있다.
중국이 독자 건조한 항모인 산둥함은 이달 초 출항해 보하이해에서 22일간 군사훈련을 벌였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이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직면한 가운데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미국을 막는 핵심 억제 전력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동 훈련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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