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개천절 차량집회, 막을 방법 없지만 자제해야"

신지혜 2020. 9.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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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차량 집회에 대해 "막을 방법은 없지만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방역에 전혀 지장이 없고 교통에 방해가 안 된다면 헌법상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금지할 명분이나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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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차량 집회에 대해 “막을 방법은 없지만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방역에 전혀 지장이 없고 교통에 방해가 안 된다면 헌법상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금지할 명분이나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오죽하면 저렇게까지 할까 하는 마음으로 짠하게 보고 있다”면서도 “(정부가)방역 실패의 책임을 몽땅 떠넘기려고 하니, 좀 자제를 하는 것이 좋겠다. 빌미를 주지 말자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어제 방송기자연합회 토론회에서 “광복절 집회 당시 국민의힘이 상당히 여론의 질타를 받았는데, 개천절에는 이런 빌미를 줘서는 안 되겠다는 취지로 (집회 연기를) 말씀드렸다”면서 “굳이 스스로 (집회를) 해야겠다면 막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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