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생 추가 시험 없다..국민들, 특혜로 받아들여"

함정선 2020. 9. 25. 1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의대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5일 "의사 국가고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의대생들이 국가고시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만으로 재시험 기회를 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의사 국가고시 시험 기회 추가 부여 어렵다
국민들의 양해와 수용 있어야 하나 특혜로 인식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의대생들에게 의사 국가고시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했다. 재시험 기회를 줄 경우 국민들이 이를 특혜로 여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5일 “의사 국가고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의대생들이 국가고시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만으로 재시험 기회를 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이어 “의대생들에게 시험을 볼 수 있는 추가 기회를 부여하면 다른 국가시험과 형평성과 공정성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많은 국민들이 의대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특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반장은 “국민적 양해와 수용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추가 재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