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목함지뢰 때 朴은 강강술래..野, 아카펠라 공연 운운 자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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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른바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 야당의 공세에 대해 "참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이 사건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의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자가 실종되기 전 녹화되고 이미 유엔 측에 보낸 대통령의 연설을 수정했어야 한다고 우기고, 사건 발생 후 대통령의 시간을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고 하질 않나, 대통령의 공식적인 정책 일정을 아카펠라 공연 관람으로 만들어버리지를 않나"라며 야당을 이렇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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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른바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 야당의 공세에 대해 "참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이 사건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의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자가 실종되기 전 녹화되고 이미 유엔 측에 보낸 대통령의 연설을 수정했어야 한다고 우기고, 사건 발생 후 대통령의 시간을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고 하질 않나, 대통령의 공식적인 정책 일정을 아카펠라 공연 관람으로 만들어버리지를 않나"라며 야당을 이렇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등의 북한 도발 당시 대응을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윤 의원은 "유엔 연설을 트집잡는 국민의힘이집권여당이던 시절, 우리 국민이 금강산 관광을 갔다가 숨진 비극적 사고가 있었다"며 "그 일을 보고받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남북당국의 전면적 대화 재개를 제안했다. 이 연설은 심지어 녹화도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또 2015년 목함지뢰 사건을 언급하며 "사고 바로 다음 날 박근혜 대통령은 DMZ에서 열린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강강술래를 돌았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보고받은 후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보고회'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보러 간 것을 두고, 국민의힘의 비판에 대한 반박이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그러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사과를) 요구했고 공식적인 답을 받았다"며 "대통령은 무엇을 했냐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투명하게 국민에게 밝히라고 지시하며 어떤 정부보다 단호하고 분명하게 유감 표명과 규탄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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