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기차 '코나'에서 불..제주서 충전하다 연기 피어올라

박천수 입력 2020. 9. 26. 10:20 수정 2020. 9.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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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최근 들어 현대 전기차 '코나'에서 잇따라 불이 나는 가운데 오늘(26일) 제주에서도 충전 중이던 코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늘 오전 7시쯤 제주시 일도이동 한 아파트에서 충전하고 있던 전기차 '코나' 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가 만든 '코나'의 전기차 모델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뒤 국내에서만 3만 대 가까이 팔렸는데, 최근 2년 들어 강릉, 세종 등에서 10건의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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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최근 들어 현대 전기차 '코나'에서 잇따라 불이 나는 가운데 오늘(26일) 제주에서도 충전 중이던 코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늘 오전 7시쯤 제주시 일도이동 한 아파트에서 충전하고 있던 전기차 '코나' 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배터리 등이 불에 탔습니다.

해당 차량은 전날(25일) 저녁 11시쯤부터 충전을 시작했는데, 오늘 아침 7시쯤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배터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정비소로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가 만든 '코나'의 전기차 모델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뒤 국내에서만 3만 대 가까이 팔렸는데, 최근 2년 들어 강릉, 세종 등에서 10건의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초, 전기차 운전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관리 감독을 호소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사진 출처 : 익명의 시청자 제공]

박천수 기자 (parkc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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