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34.2% 국민의힘 27.0%..7.2%p 격차

이유림 2020. 9.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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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달 38.7%에서 4.5%p 내린 34.2%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모든 연령에서 지난달보다 지지율이 하락했다.

민주당은 모든 지역에서도 지난달보다 지지율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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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율 하락, 최근 악재 영향인 듯
국민의힘 반사이익 못 봐.."자생력 부족"
소수 정당 추이 주목..국민의당 두 배 반등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2020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합의사항 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달 38.7%에서 4.5%p 내린 34.2%였다.


국민의힘은 지난달과 같은 27.0%였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1.7%p에서 7.2%p로 좁혀졌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과 북한의 우리 공무원 피살 사건 등이 민주당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이 지지율을 흡수하지 못해 아직 자생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오히려 국민의힘과 안철수 대표가 지지율 반사이익을 봤다"고 부연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9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각각 34.2%, 27.0%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모든 연령에서 지난달보다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50대에서는 두 자릿수인 11.6%p가 떨어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여전히 '60대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의힘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의 연령별 지지율은 △20대 30.1%(0.3%p↓) △30대 42.3%(6.6%p↓) △40대 47.6%(1.7%p↓) △50대 28.1%(11.6%p↓) △60대이상 27.3%(2.8%p↓)였다.


국민의힘의 연령별 지지율은 △20대 26.1%(0.1%p↑) △30대 26.3%(2.6%p↑) △40대 15.9%(0.9%p↓) △50대 26.1%(3.7%p↓) △60대이상 36.5%(1.7%%p↑)였다.


민주당은 모든 지역에서도 지난달보다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강원·제주에서는 15.3%가 떨어져 낙폭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강원·제주'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지지율이 앞섰다.


민주당의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 33.7%(5.2%p↓) △경기·인천 33.1%(9.6%p↓) △대전·충청·세종 36.0%(2.8%p↓) △강원·제주 33.5%(15.3%p↓) △부산·울산·경남 36.9%(4.3%p↓) △대구·경북 21.1%(3.5%p↓) △전남·광주·전북 46.0%(1.4%p↓)였다.


국민의힘의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 25.3%(4.2%p↓) △경기·인천 26.7%(3.9%p↑) △대전·충청·세종 24.6%(4.1%p↓) △강원·제주 35.0%(10.5%p↑) △부산·울산·경남 27.4%(4.9%p↓) △대구·경북 46.8%(6.2%p↑) △전남·광주·전북 9.7%(3.2%p↓)였다.


소수정당의 추이도 주목됐다. 국민의당은 지난달 3.0%에서 6.2%로 두 배가량 반등했다. 열린민주당과 정의당도 지난달 5.6%, 3.4%에서 소폭 올라 각각 6.8%, 4.9%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16.0%, 기타 정당은 2.5%, 잘 모름은 2.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9%로 최종 1056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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