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소송·분쟁 가장 많은 국립대병원은 서울대병원

오주현 2020. 9. 30.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대병원 가운데 의료사고 소송·분쟁이 가장 많은 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립대병원 의료사고 소송 360건 중 서울대병원이 96건(26.7%)으로 가장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의료분쟁으로 6억4천만원 보상금 지출
서울대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국립대병원 가운데 의료사고 소송·분쟁이 가장 많은 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립대병원 의료사고 소송 360건 중 서울대병원이 96건(26.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대병원 54건(15%), 전남대병원 40건(11.1%), 경북대병원 35건(9.7%), 경상대병원 33건(9.1%) 등 순이었다.

의료 서비스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과 중재원에 접수된 조정·보상 요구와 의료 소송 건수를 모두 합한 수치인 '의료분쟁 건수' 역시 서울대병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국립대병원 의료분쟁 1천199건 가운데서도 서울대병원의 의료분쟁 건수가 294건(24.5%)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의료분쟁 보상금 지출도 서울대병원이 6억4천만원으로 전남대병원(3억3천만원), 충북대병원(1억6천만원), 부산대병원(1억2천9백만원), 제주대병원(1억2천4백만원) 등을 크게 웃돌았다.

정 의원은 "국립대병원에서 의료 분쟁이 발생하면 환자들의 신체·정신적 고통이 가중되고 보상금 지급으로 국가 재정에 부담을 지울 수 있는 만큼 서울대병원은 더욱 큰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고 의료사고와 분쟁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 가수 박경, 학교폭력 폭로에 "철없던 사춘기…"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와 열애
☞ 화장실서 폰 보는 사이…옆칸서 손 넘어와 명품백 슬쩍
☞ "5년 만났는데 알고보니 애 아빠" 폭로했을 뿐인데…
☞ "BTS 고맙다" WHO 사무총장이 트윗 남긴 이유는
☞ "11월 3일 중국이 대만 침공"…섬뜩한 경고
☞ 주식투자 콘텐츠 열풍에 '빚투' 나서는 개미들
☞ 월드컵 한국전서 퇴장 伊토티, 19세 소녀 코마서 깨웠다
☞ 머스크 "코로나 백신 안 맞겠다…빌 게이츠는 얼간이"
☞ '오! 삼광빌라!' 제작진 "이장우 노출 장면 수정하겠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