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을게'..추석 맞아 세월호 선체 앞서 온라인 합동 차례

정다움 기자 2020. 9.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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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온라인 합동 차례가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렸다.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30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추석 맞이 온라인 합동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8명으로 구성된 '영재드림 오케스트라'가 '잊지 않을게' 등 세월호 추모곡 3곡을 연주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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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 인양된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린 추석 합동차례 행사에서 영재드림 오케스타가 추모곡을 연주하고 있다.(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제공)2020.09.30/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온라인 합동 차례가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렸다.

세월호잊지않기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는 30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추석 맞이 온라인 합동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행사는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8명으로 구성된 '영재드림 오케스트라'가 '잊지 않을게' 등 세월호 추모곡 3곡을 연주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국도 1호선 밴드'는 추모곡 '화인'과 김광석 가수의 '일어나'를 편곡해 부르며 추모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공연팀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은 현장에서 합동 차례를 진행했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SNS를 통해 댓글을 남기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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