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피격 당시 文대통령은 어디에"..추석에도 1인시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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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추석 당일인 1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지난 9월27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의원들이 각자 지역구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연휴 기간 동안에도 정부·여당 비판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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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엔 온라인 의원총회 열고 향후 대응방침 논의할 예정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은 추석 당일인 1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지난 9월27일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의원들이 각자 지역구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연휴 기간 동안에도 정부·여당 비판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이날 1인 시위를 벌인 국민의힘 의원은 박성중·김정재·박수영·최형두·김희곤·배준영 의원 등이다.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은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 앞과 방배역 일대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라고 쓰인 피켓을 들었다.
김정재 의원(포항 북구)은 지역구에 있는 죽도시장 일대에서 '국민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도 '문재인 대통령은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피켓 문구로 정부를 규탄했다.
이밖에 김희곤 의원(부산 동래구)과 최형두 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도 1인 시위를 통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대통령의 대응을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추석 및 국군의날 논평을 통해 "비무장한 국민이 총격을 당하고 불태워졌는데, 군은 강력한 응징은커녕 갈대처럼 누웠다"며 "오히려 월북인 것 같다며 돌아가신 분을 두 번 죽였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 국민이 북한에 짓밟혀도 외면하는 정부로 인해 국민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정부가 지켜주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실정을 명백히 밝히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에도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 만촌사거리에서 '대통령을 찾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드는 등 대구 지역 의원들이 1인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2일 오전 9시에 비공개로 온라인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공무원 피격 사건 및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씨(27)의 '군 휴가 특혜' 의혹 불기소 등 정부·여당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어떻게 공세에 나설 것인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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