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영창·하나님의 통치..진중권 "국민의힘, 늙으나 젊으나 개념없다"

이균진 기자 2020. 10. 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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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일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의 추석 현수막에 대해 "국민의힘은 지뢰밭"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른다"며 이렇게 밝혔다.

진 전 교수는 김 당협위원장에 대해 "이번에 교체해야 한다"며 "저 친구, 계속 사고친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러니 저쪽에서 20년 집권하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늙으나 젊으나 개념이 없다. 안드로메다에서 직구를 하든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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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저쪽(민주당)에서 20년 집권하겠다고 하지"
28일 오전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에 설치한 추석 명절 현수막에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2020.9.2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일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의 추석 현수막에 대해 "국민의힘은 지뢰밭"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게 왜 문제인지 모른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지역구에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를 새긴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에 적은 영창(映窓)은 한옥에서 방을 밝게 하기 위해 방과 마루 사이에 내는 미닫이로, 흔히 아는 군대 내 감옥을 의미하는 '영창'(營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달님은 문재인 대통령, 영창은 감옥으로 해석돼 논란이 됐다.

진 전 교수는 김 당협위원장에 대해 "이번에 교체해야 한다"며 "저 친구, 계속 사고친다"고 비판했다.

다른 글에서는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대변인, 인재육성본부장, 기획국장의 포스터를 공유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자유보수정신의 대한민국' '난 커서도 운동권처럼은 안될란다' 등 문구가 적혔다.

진 전 교수는 "이러니 저쪽에서 20년 집권하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늙으나 젊으나 개념이 없다. 안드로메다에서 직구를 하든지"라고 비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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