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날 트럼프와 전용기 같이 탄 백악관 고문 확진

한상희 기자 2020. 10.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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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첫 대선 TV토론이 열린 지난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용기를 함께 탔던 인물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힉스 고문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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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첫 대선 TV토론이 열린 지난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용기를 함께 탔던 인물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힉스 고문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지난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토론에 참석한 뒤, 이튿날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도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힉스 고문은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토론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백악관 고위 참모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좌관도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됐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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